우아한 털과 여우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은 스피츠지만 키우는 난이도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파양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는 스피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피츠 역사
여우같이 뾰족한 귀와 입 때문에 '뾰족하다, 꼭대기' 를 의미하는 독일어 스피츠(spitz)로부터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르는 스피츠는 대부분 재패니스 스피츠(Japanese Spitz) 입니다. 재패니스 스피츠 외에 저먼 스피츠와 피니쉬 스피츠(핀란드 스피츠)가 대표적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포메라니안 등이 스피츠 계절입니다.
1920년대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을 때 중국에 있던 저먼 스피츠를 일본으로 데려간 뒤 브리딩 했다는 가설과 사모예드를 소형화시켜 새로운 견종을 만들었다는 가설 이 두 가지가 있는데 확실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스피츠는 20세기 중반부터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 다른 나라로 퍼져나갔지만 스피츠만의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격 때문에 초창기에는 일본만큼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후 1990년 쯤 부터 스피츠 성격 개량을 위한 브리딩을 하며 기존보다 온순하고 사교적인 스피츠를 만들어 갔고 지금의 모습과 성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4월에 미국 AKC에 품종 등록이 되었습니다.
2. 스피츠 외모 특징
평균 키는 30~38cm, 평균 몸무게는 5~10kg로 중형견에 속하고 개체마다 체격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얼굴과 귀, 입이 뾰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먼 스피츠는 검정, 갈색, 회색 등 모색이 다양하지만 재패니스 스피츠의 모색은 흰색만 있습니다.
3. 스피츠 털빠짐과 털 관리
스피츠는 추운 지역에서 잘 견딜 수 있게 털이 이중모입니다. 따라서 스피츠의 털 빠짐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자주 빗질을 해주고 손질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빗질을 자주 하지 않으면 털이 쉽게 엉켜 통풍이 되지 않아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피츠는 자주 미용할 필요는 없지만 미용할 때 털을 빡빡 밀면 포메라니안처럼 알로페시아 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스피츠 성격
눈치가 빠르고 영리합니다. 애교가 많고 보호자를 잘 따릅니다. 충성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노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습니다.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해 훈련하기에는 초보 보호자는 어렵습니다.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해 짖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기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늑대의 습성과 유사한 면이 많은 견종이라 야생본능이 있어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5. 스피츠 키울 때 주의사항
①경계심과 짖음
예전의 예민하고 공격적인 성격을 개량하였지만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면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뾰족하게 선 귀는 소리를 더 잘 들리게 하는데요. 이 때문에 예민한 부분이 더 강하답니다. 보호자에게는 의지를 하지만 영역성이 강해 현관 밖이나 집 주변에서 나는 소리 등에 경계심이 많아 짖음이 심합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화 훈련을 하는 시기인 3개월부터 오토바이 소리, 다른 사람 목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접하게 해 좋은 인식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싫어하는 행동
산책 후 발 닦기나 목욕 등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다른 견종은 참아주지만 스피츠는 불편함을 느끼는 즉시 으르렁 거리면서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옷을 입히거나 귀 청소, 발톱정리 등 대개 몸을 만지는 행동에 대해 참치 않습니다.
처음에는 으르렁거림으로 시작하다가 결국 입질까지 갈 수 있으니 이런 문제 행동이 나타나지 않게 미리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몸을 만지는 행동에 대해 익숙하게 하고 간식을 보상해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스트레스
워낙 예민한 성격에다가 청각적 자극들이 많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상으로 자신의 꼬리를 물고 빙글빙글 도는 행동, 발 핥기, 땅을 파는 행동, 집 안을 우다다 뛰는 행동 등을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지 않으면 문제 행동들이 복잡적으로 일어나 공격성과 짖음 등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산책 시간을 길게 하거나 노즈워크를 많이 해줘서 스트레스와 에너지 해소가 되게 해줘야 합니다.
6. 분양 시 주의사항
포메라니안? 폼피츠?
생후 1~2개월과 같이 아주 어릴 때는 포메라니안인지 폼피츠인지 스피츠인지 전문가도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이용해 스피츠인데 포메라니안이라 속이고 반대로 폼피츠인데 스피츠로 속여 분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양받기 전 꼭 부모견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직접 볼 수 있는 전문 견사에서 분양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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