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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리불안 원인과 훈련법

by 싱글방글이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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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1인 가정에서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많은 보호자분들이 직장에 나가기 때문에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 시간을 잘 보내는 강아지도 많지만 분리불안으로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 힘들어하는 가정도 많습니다. 분리불안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사진

 

1. 분리불안이란?

 말 그대로 강아지가 보호자와 떨어져 혼자 남겨졌을 때나 혼자 남겨지려고 할 때 불안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호자와 불안정한 관계가 형성되고 독립심이 없어져 집착을 하게 됩니다.

 

2. 분리불안 증상

 분리불안 증상과 다른 행동장애와 구별하는 방법은 보호자가 집을 나설 때 나타나는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분리불안은 보호자가 집을 나가고 30분 이내에 나타납니다.

 

1. 혼자 있으면 계속 돌아다니며 낑낑 소리를 낸다.

2. 문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문 밖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3. 보호자가 없으면 먹지 않는다.

4. 보호자가 나가면 하울링을 한다.

5. 보호자가 없을 때 배변 실수를 한다.

6. 보호자가 나가려고 할 때 안아달라고 쫓아다닌다.

7. 혼자 있을 때 발을 심하게 핥거나 몸을 깨문다.

8. 집에서 보호자를 항상 쫒아다니고 붙어있으려고 한다.

9. 보호자가 없으면 가구, 벽지 등 물어뜯는다.

10. 보호자가 나가려고 할 때 짖거나 문을 발로 긁는다.

 

3. 분리불안의 원인

① 과잉보호

 보호자의 과잉보호가 제일 큰 원인입니다. 보호자가 강아지가 하는 요구성 짖음과 낑낑거림도 다 들어주면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강아지를 혼자 있게 하는 미안함, 불안함이 강아지에게 불안한 심리로 전달이 되어 강아지도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새끼일 때부터 보호자 없이 혼자 있는 연습을 시켜줘야 하고 독립심을 길러줘야 합니다. 

 

② 환경변화

 잦은 이사 및 환경의 변화로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저리 맡겨져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도 분리불안의 원인입니다.

 

4. 분리불안 훈련

① 기다려훈련

 분리불안이 없더라도 기다려 훈련은 아주 기초적인 훈련으로 강아지들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다려 훈련이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완화해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와 같이 있는 상태에서 3초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 기다리게 한 후 보상을 주고 차츰 기다리는 시간을 늘리면서 교육을 하면 됩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늘리는 과정에서 강아지가 어려워하면 다시 시간을 줄여 천천히 적응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좋아하는 방석이나 지정된 장소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보호자 앞에서 기다리는 훈련을 잘한다면 보호자가 시야에서 없어져도 기다릴 수 있는 훈련을 히야 합니다.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처음 30초에서 3분, 5분 등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② 혼자서 놀기

 많은 보호자가 집을 나서기 전에 강아지가 심심해하지 말라고 인형을 안겨주고 나갑니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반복이 되면 장난감을 보호자가 자기를 떠나는 신호로 받아들이게 되어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훈련법은 장난감을 처음에는 같이 재미있게 놀다가 보호자가 잠깐 자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떠나는 시간을 아주 짧게 하여 반복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 훈련으로 강아지는 보호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돌아오는 것을 알게 하고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법을 배웁니다.

 

③ 켄넬 훈련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이 있으면 혼자 있을 때도 그 장소에서 편안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켄넬에 적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켄넬에서 잘 있을 수 있게 훈련을 하고 보호자가 외출할 때 켄넬에 있는 것을 적응하면 불안감을 줄 일 수 있습니다. 

 

④ 외출 교육

 많은 보호자들이 집을 나가기 전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쓰는 등과 같은 패턴으로 이는 강아지에게 곧 보호자가 집을 나간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교육 방법으로 먼저 보호자가 외출을 할 때 강아지가 예측을 할 수 없게 갑자기 집을 나갔다 들어오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으로 강아지가 예측을 못하게 합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로 현관문 밖으로 잠깐 시야에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훈련을 합니다. 처음에는 10초 정도로 짧게 나갔다 들어왔다 하면서 현관문으로 나가도 금방 돌아온다는 인식을 심겨줍니다. 강아지가 익숙해지면 천천히 시간을 늘려 적응을 하게 합니다. 

 

⑤ 산책하기

 5~10분의 산책보다는 30분 이상의 산책을 하면 강아지가 에너지 해소를 하므로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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