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스팅에서는 기생충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기생충에 감염이 되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대처방안과 사람에게도 옮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가 기생충에 감염되면?
기생충이 감염되는 매개가 각각 다르고 붙어사는 곳도 달라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릅니다. 하지만 보호자들이 알아야 하는 몇 가지 일반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기생충이 있으면 다음 중 한 개 이상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 체중감소
- 구토
- 모질 불량
- 장폐색
- 무기력증
- 탈수
- 영양결핍
- 빈혈
- 폐렴
- 혈변
- 설사
- 복통
- 불룩한 배
때때로 기생충은 어떠한 증상도 유발하지 않아 보호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강아지의 몸에 잠복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하거나 배변을 했을 때 기생충이 보일 수 있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서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기생충 감염시 구충 방법은?
내부기생충: 위와 장의 기생충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방법으로써 경구 구충제를 먹입니다.
외부기생충: 귀 안이나 발바닥, 피부에 있는 기생충을 치료 또는 예방하는 방법으로 약을 몸에 발라주거나 주사를 놓습니다.
3.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서 보호자가 가장 신경 쓰고 중요시해야 할 것은 '청결'입니다. 강아지의 대변은 바로 치워주고 다른 강아지의 변이 있거나 변으로 오염된 것은 피해서 산책합니다. 산책 후 꼼꼼히 피부와 털을 확인 해 기생충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반려견의 털을 자주 빗어 외부 기생충에 대한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에 살충제나 소독약으로 벼룩을 없애는 주는 것도 좋습니다.
내부기생충의 경우는 어미개가 기생충을 가진 채 임신을 하면 대타에 옮겨져 태아도 기생충을 가진채 태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분양 받기 전에 어미개의 기생충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내부 기생충은 주기마다 예방접종을 해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강아지 기생충이 사람에게도 옮을까?
개회충은 주로 강아지와 고양이가 변을 먹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어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만 옮을 수 있습니다. 기생충 알이 있는 대변이나 흙이 사람의 입에 닿거나 먼지와 같은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는 개회충의 알이나 유충이 있는 동물의 육회, 생간 등을 섭취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충과 회충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이 기생충들은 사람의 내장에서 돌아다닙니다. 특히 안구에 유충이 침투하는 안구 유충 이행증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회충은 대부분 배변을 통해서 배출이 되기때문에 강아지가 배변 후 항문을 바닥을 비비기도 해서 사용했던 물건들은 모두 세탁, 소독해야 하고 보호자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5. 실내견도 기생충 예방을 해야 할까?
내부 기생충은 집에서도 감염 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전파하므로 모기가 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강아지는 모두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기를 완벽히 차단할 방법이 없는 만큼 기생충 예방이 꼭 필요합니다.
6. 강아지 기생충 예방 약은 언제부터?
생후 3~4개월부터 예방약을 먹을 수 있지만 강아지의 몸에 이미 기생충이 있는 경우 예방약을 투약하면 쇼크사할 수 있습니다. 5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예방약을 투여할 때는 병원에서 감염 검사를 받은 후 투여해야 합니다.
7. 강아지 기생충 예방 약은 1년 내내?
심장사상충과 외부 구충은 모기와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보다 한달 전부터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부터 11월까지는 필수로 예방합니다. 내부 구충은 1년 내내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강아지 기생충 예방 약은 아무 약이나?
강아지 무게에 따라 약의 양이 다릅니다. 각 양마다 구충하는 범위가 다르므로 꼭 설명서를 보고 투여합니다. 심장사상충 약과 외부기생충약을 동시에 투약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2~3일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다른 약을 복용하는 중이거나 질병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